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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PGA 파운더스컵 최종순위,노예림 고진영

    LPGA 파운더스컵 2025가 막을 내렸습니다. 이 대회에서만 3번 우승을 차지했던 고진영이 통산 4번째 우승을 노렸지만,  마지막 순간 노예림의 완벽한 경기 운영 앞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노예림(Yealimi Noh)은 침착한 플레이로 보기 없는 클린 라운드를 펼치며 LPGA 첫 우승이라는 감격적인 순간을 맞이했는데요.
    LPGA 파운더스컵 최종 라운드 하이라이트와 최종 순위 살펴 볼게요.

     

     

     

     

     

     

    LPGA 파운더스컵최종 라운드 하이라이트

     

    고진영의 강한 출발, 전반전 단독 선두!

     

    경기 초반, 고진영은 완벽한 경기 운영을 보여줬습니다. 4번 홀(파4)에서 7m짜리 버디 퍼트를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첫 버디를 기록한 그녀는 이날 컨디션이 상당히 좋아 보였습니다.

     

    6번 홀(파5)에서는 드라이버 티샷이 정확하게 페어웨이에 안착했고, 세컨드 샷도 무리하지 않고 깔끔하게 투온에 성공하며2퍼트로 가볍게 버디를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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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JTBC LPGA 파운더스컵 하이라이트

     

     

    8번 홀(파5)에서도 안정적인 아이언 샷과 정교한 퍼팅으로 또 한 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전반 9홀을 마쳤을 때, 고진영은 20언더파로 1위!

    이 흐름대로라면 우승도 가능할 것처럼 보였죠.

     

     

    LPGA 파운더스컵 최종 순위, 노예림 고진영
    출처 JTBC LPGA 파운더스컵 하이라이트

     

     


    노예림, 조용히 따라붙다 기회를 엿보다

     

    반면, 노예림은 조용히 페이스를 유지하며 따라가고 있었습니다. 10번 홀(파4)에서 핀까지 2.5m 붙이는 정교한 샷을 보여주며 버디를 추가했고, 11번 홀(파4)에서는 아이언 샷이 조금 길었지만, 침착하게 파 퍼트를 성공시키며 흐름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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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JTBC LPGA 파운더스컵 하이라이트

     

     

    12번 홀(파3)에서도 안정적인 티샷 후 파를 기록하며 무리하지 않는 경기 운영을 이어갔죠.
    이때까지만 해도 고진영이 앞서 있었지만, 노예림이 천천히 따라가는 흐름이었습니다.

     


    13~14번 홀, 승부를 가른 결정적 순간!

     

    하지만 13번 홀에서 경기 흐름이 급격하게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고진영의 티샷이 페어웨이 벙커로 향하며 흔들리기 시작했죠. 세컨드 샷이 짧았고,3m 거리의 파 퍼트를 놓치며 첫 보기를 기록하고 말았습니다.

     

    반면, 노예림은 같은 홀에서 3m 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단번에 리더보드를 역전시켰습니다.
    이 순간, 고진영과 노예림의 운명이 바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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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JTBC LPGA 파운더스컵 하이라이트

     

     

    14번 홀(파4)에서는 고진영이 티샷을 러프로 보내며 또 한 번 위기를 맞았고, 2m 거리의 파 퍼트를 놓치면서 연속 보기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노예림은 4m 거리 버디 퍼트를 그대로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이제 남은 홀은 단 4개,노예림이 2타 차 선두를 잡았고, 분위기가 완전히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15~18번 홀 – 노예림, 침착한 마무리로 우승 확정!

     

    노예림은 15번 홀(파3)에서 핀까지 4m 붙이는 정교한 샷을 보이며 침착하게 파 세이브에 성공했습니다.

    16번 홀(파4)에서도 무리하지 않는 경기 운영을 보여주었고, 드라이버 샷부터 퍼팅까지 안정적으로 플레이하며 또 한 번 파를 기록했습니다.

     

    18번 홀(파5)에 들어섰을 때, 노예림은 4타 차 단독 선두였습니다.
    과감한 2온을 노릴 수도 있었지만, 그녀는 레이업을 선택하며 안전한 경기 운영을 이어갔죠.
    결국, 가볍게 파를 기록하며 생애 첫 LPGA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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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JTBC LPGA 파운더스컵 하이라이트

     

     

     LPGA 파운더스컵 최종 순위

     

    순위 선수 최종 스코어
     1위 노예림 -21 (보기 없는 완벽한 경기!)
     2위 고진영 -17 (13~14번 홀에서 흔들리며 준우승)
     3위 메건 캉 -16 (꾸준한 플레이)
    공동 4위 임진희, 야마시타 미유 -13
    공동 7위 넬리 코르다 -12

     

     

     

    노예림 그녀는 누구?

     

    노예림. 6년의 기다림 끝에 생애 청 LPGA우승

     

     "너무 오랜 시간을 기다렸어요. LPGA에서 우승하는 게 제 꿈이었는데, 마침내 이룰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한국 팬분들께도 감사드려요!" 노예림은 우승 확정 후 인터뷰에서 눈물을 머금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LPGA팬이라면 얼굴도 이름도 익숙한 노예림 선수인데요. 노예림은 올해 23세로 미국 국적의 교포 2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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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JTBC LPGA 파운더스컵 하이라이트

     

    그녀는 2019년 LPGA에 데뷔한 이후 이미 여러 차례 우승 기회를 잡았지만, 그때마다 아쉽게 놓치면서 좌절을 맛봐야 했습니다.

     

    ✔ 2019년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 준우승

    ✔ 2020년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 준우승

    ✔ 2021년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 공동 3위

     

    그렇게 몇 년간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던 노예림이 마침내 LPGA 첫 우승을 차지한 것입니다.

    이번 우승으로 LPGA 랭킹 50위권에 머물러 있던 노예림은  세계 랭킹이 20위권 내로 진입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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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JTBC LPGA 파운더스컵 하이라이트

     

    LPGA 파운더스컵 2025&nbsp한국 선수 최종 순위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선수들이 고진영을 필두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아쉽게도 우승에는 닿지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 선수들은 최종적으로 어떤 성적을 거두었을까요?

    순위 선수 최종스코어 비고
    🥈 2위 고진영 -17 13~14번 홀에서 연속 보기 기록, 준우승
    공동 4위 임진희 -13 4위권 유지, 안정적인 경기 운영
    공동 16위 이소미 -7 후반 라운드에서 타수 줄이며 상위권 진입
    공동 20위 이정은6 -6 다소 기복 있는 플레이, 톱20 진입
    공동 37위 김효주 -3 중반까지 좋은 흐름, 마지막 라운드에서 타수 잃음

     

     

     


    한국 선수 경기 리뷰

     

    2위 – 고진영 (-17)

    • 초반 9홀까지는 단독 선두를 유지하며 4번째 파운더스컵 우승 가능성을 높였지만,
    • 13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면서 흐름이 깨졌고, 14번 홀에서도 연속 보기를 범하며 순위가 밀려났습니다.
    • 하지만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으며, 다음 대회에서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공동 4위 – 임진희 (-13)

    • 꾸준한 경기 운영으로 4위권을 유지, LPGA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 퍼팅이 다소 아쉬웠지만,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 아직 LPGA 첫 우승이 없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줌.

    공동 16위 – 이소미 (-7)

    • 초반에는 다소 주춤했지만, 후반부에서 타수를 줄이며 상위권으로 올라옴.
    • 특히 3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보였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결정적인 버디 찬스를 놓치며 타수를 더 줄이지 못함.

    공동 20위 – 이정은6 (-6)

    • 초반에는 톱10에 근접한 성적을 보였지만,
    • 후반 라운드에서 퍼팅 난조를 보이며 타수를 줄이는 데 어려움을 겪음.
    • 하지만 여전히 꾸준한 성적으로 LPGA 무대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음.

    공동 37위 – 김효주 (-3)

    • 1~2라운드에서는 톱20권을 유지했지만,
    • 3~4라운드에서 타수를 잃으며 결국 37위로 마무리.
    • 전체적으로 기복이 있었으며, 퍼팅이 흔들린 점이 아쉬운 부분.

    한국 선수들, 앞으로의 전망은?

     

    고진영, 2주 연속 톱5 진입!

    • 비록 준우승했지만, 강력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다음 대회에서 우승 가능성 충분!
    • 파운더스컵에서 우승은 놓쳤지만, 앞으로의 대회에서 더 강한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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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진희, 첫 우승이 언제쯤?

    •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 번 LPGA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실력을 입증.
    • 퍼팅 능력만 좀 더 보완된다면 곧 첫 우승을 기대할 수 있음.

    이소미, 상승세 이어갈까?

    • 이번 대회를 통해 LPGA 무대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낼 가능성을 보여줌.
    • 다음 대회에서는 좀 더 적극적인 플레이가 필요할 듯.

    이정은6 & 김효주, 폼 회복이 관건!

    • 기복 있는 경기력 때문에 상위권 도전이 어려웠던 경기.
    • 하지만 두 선수 모두 기본적인 경기력이 좋은 만큼, 폼이 올라온다면 언제든지 우승 경쟁 가능!

    마무리

     

    비록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의 우승 소식은 없었지만,고진영의 준우승, 임진희의 선전, 이소미의 상승세긍정적인 요소들도 많았던 대회였습니다.

    노예림의 생애 첫 우승을 축하하며!  고진영을 비롯한 한국 선수들, 다음 대회에서 우승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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